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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만보기 앱 3가지 사용후기(토스 만보기, 캐시워크, 모니모 만보기)

by 복숭아 한입 🍑 2023. 6. 17.

여러분 만보기 앱 사용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혹시 사람들이 걸으면서 핸드폰을 터치할 때 띠링 띠링 소리 나는 거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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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기 앱이란

만보기 앱은 내가 걸은 걸음걸이 수를 체크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걸을 때마다 돈도 주는 훌륭한 앱입니다. 물론 만보기 앱으로 큰돈 벌기는 어렵겠지만 회사 출퇴근하면서 이왕 걷는 거 돈까지 받으면 일석이조 아니겠습니까?

제가 쓰는 만보기 앱은 토스 만보기, 캐시워크, 모니모 만보기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이 앱들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스 만보기

토스 만보기는 토스뱅크 앱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 특정 걸음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토스포인트를 줍니다. 하루에 1000걸음을 걸으면 토스포인트 10, 5000걸음을 걸으면 토스포인트 10, 10000걸음을 걸으면 토스포인트 2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스포인트는 5,000원 이상이 되면 수수료 없이 개인 토스뱅크 계좌로 출금할 수 있습니다. 즉 토스포인트는 현금과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토스 만보기의 또 다른 기능으로는 핸드폰에서 내 위치(GPS 기능)를 켠 후 내 주변의 특정 장소를 가서 버튼을 누르게 되면 토스포인트 2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로 내 주변의 공원에 가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스타벅스, 두찜, 이마트24 편의점 등 다양한 가게에 가면 토스포인트를 받을 수 있었으나 지금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가게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작년에 기업들이 토스에 광고를 의뢰하고 기대했던 홍보 효과가 있었을 텐데 기업들이 예상했던 대비 큰 효과가 없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토스-만보기-화면
토스-만보기-화면

 

캐시워크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캐시워크도 걸을 때마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앱입니다. 캐시워크에서는 100걸음마다 1포인트씩 주는데 여기서 1포인트는 1원이 아니라 1포인트는 약 0.7원정도 인 것 같습니다. 10000포인트는 7,000원 정도입니다. 캐시워크 사용 방법으로는 100걸음을 걷고 핸드폰 대기화면에 나타난 보물상자를 터치해 주면 1포인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터치할 때마다 띠링 띠링 소리가 나는데 가끔 밖에서 들어보셨을 거예요.) 근데 핸드폰 대기화면에 항상 캐시워크 화면이 나타나기 때문에 짜증나서 앱을 지워버리시는 분들도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캐시워크 포인트는 토스처럼 현금화 할 수는 없으나 포인트로 롯데리아, 맘스터치 햄버거,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상품권 등을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렇게 해서 맘스터치 싸이버거를 여러 번 사 먹었네요. 어떻게 보면 이득이 사소한 것 같지만 약간의 귀찮음을 감수할 수만 있다면 이왕 걷는 거 포인트도 받으면서 걷는 게 좋지 않을까요?

 

캐시워크-만보기앱-화면-상품권-구매시-화면
캐시워크-화면-모바일-상품권-구매-화면

 

모니모 만보기

모니모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에서 만든 금융앱으로 여러 가지 앱테크 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앱테크 중에서는 모니모가 가장 돈을 많이 줍니다.) 모니모는 자사 앱을 홍보하기 위해 출석체크, 아침 일찍 일어나기, 투자 관련 동영상 보기 등을 실행하면 젤리라는 것을 주는데 젤리는 돈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모니모에는 만보기 기능이 있어 하루에 5000 걸음 이상 걸으면 젤리 1개를 주는데 이렇게 받은 젤리는 추첨을 통해 약 10원부터 100원 정도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의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신다면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화재 등 삼성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서 그런지 보통 받을 수 있는 금액의 1.5배까지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매일 한 달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5000 걸음을 걷는다면 마지막 날에 스페셜 젤리라는 것을 받을 수 있는데 스페셜 젤리는 1,000원 이상의 현금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게을러서 그런지 한 달 동안 매일 연달아서 성공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흑흑.

 

혹시 모니모앱을 처음 가입하신다면 아래 사진의 초대코드를 입력하면 스페셜젤리를 받을 수 있으니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니모-만보기-화면
모니모-만보기-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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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만보기앱은 돈을 벌기 위해 걷는다기 보다는 그냥 출근할 때, 운동할 때, 마트 갈 때 걷는 의미가 없을 수 있는 행동들을 포인트로 바꿀 수 있다는데 의의를 두고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만보기 앱이 주는 돈은 비록 작지만 금액이 이렇게 적기 때문에 큰돈을 쓸 때 조금이라도 고민하게 돼서 쓸모없는 곳에는 돈을 잘 쓰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조차 이걸 먹으려면 몇 만 걸음을 걸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만보기 앱들 외에도 다른 더 좋은 앱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제 주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토스 만보기, 캐시워크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만보기 앱으로 건강도 챙기고 돈도 챙기세요! 사실 저는 만보기 앱을 여러 개 쓰니까 받는 금액이 생각보다 쏠쏠하답니다.그럼 다음에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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