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웨더 포트폴리오로 마음편한 주식투자 하기 (RPAR ETF, 이루다투자)

여러분들은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가?

 

만약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면 마음편히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가? 요즘 수익률은 어떤가?

 

한국 및 미국 주식투자를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여러 개별주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하다보면 

3~4 종목에서 이득을 봐도 1종목에서 크게 손실을 봐서 전체 수익률이 (-)가 되는 경우가 매우 매우 매우 많다..

 

 

LG생활건강의 1년 차트. 작년 7월에 샀다면 1주 만 갖고 있었어도 100만원 이상 잃을 수 있었다!!

 

우리 주변에서도 주식으로 큰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을 보면 개인이 개별주 투자로 철저한 원칙매매를 하고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전체 주식 투자자의 5% 도 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무지한 투자자들에게도 단비와 같은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올웨더 포트폴리오' 이다.

 

 

올웨더 포트폴리오 소개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든 경제 계절에서도 버틸 수 있는 투자 방법이다.

 

나는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창시자 레이달리오 빠돌이인 김단테(김동주)님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여러 자산군에 투자하는 자산배분 투자로서 대략 다음과 같은 구성을 가지고 있다.

(자산군 : 주식, 채권, 금, 원자재)

김단테 님이 알려주셨던 올웨더 포트폴리오 구성 비중(강환국 님 유튜브 영상 참고)

위의 각 자산군들은 서로 상관관계가 적으므로 한 자산이 박살날 때 다른 자산들의 가격이 상승해 전체적인 손실을 방어해주면서 계좌가 안정적으로 우상향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얼마전에 주식시장이 박살 날 때도 원자재가 그나마 많이 올라 손실을 메꿔 주었다.)

 

난 소심한 투자자라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엄청 매력을 느꼈고, 김단테님이 알려주시는 비율대로 직접 ETF 종목들을 구매해서 운용해보았다.

 

그러나 주기적으로 신경쓰는 것이 어렵고 내가 지금 맞게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어, 내가 하는 것보다는 밥만 먹고 이것만 하는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 키움증권에서 주기적으로 올웨더 포트폴리오 ETF 인 RPAR ETF 를 분할 매수하고 있다.

 

 

RPAR ETF 소개

1. 간단 소개 : 올웨더 포트 폴리오를 개발한 브릿지 워터 및 유명 금융사였던 메릴린치 출신이 운용하는 ETF

2. Ticker : RPAR

3. 상장일 : 2019년 12월 12일 (아직 상장된지 약 2년여 밖에 되지 않음)

4. 배당 : 1년에 4번씩 분기 배당이 있어 배당 받아 먹는 재미가 있다.

5. 운용 수수료 : 약 0.5% 가량 존재

6. 운용 자산 : 14.2억 달러(우리나라 돈으로 약 1.5~2조원 가량, 조금씩 늘어가는게 보인다!!) 

7. 운용 성적 :  많은 사람들이 백테스트 한 결과 연평균 높은 한자리 수의 수익률을 나타내지만, 최근 성적은 조금 좋지 못하다. (금리 상승기에 주식과 채권 가격 하락이 큰 영향을 미친듯..)

RPAR의 차트 - 잘버티다가 4월 들어서 엄청 빠지기는 했다... 그러나 올웨더 포트폴리오가 검토된 역사가 있으니 곧 다시 반등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에서 RPAR ETF를 검색하거나 https://www.rparetf.com 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루다 투자 소개

미국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RPAR ETF의 접근이 어렵다면 김단테(김동주)님이 운용하고 있는 이루다 투자 (https://www.iruda.io)를 통해서도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수 있다.

 

게다가 2022년 12월 31일 까지는 운용 수수료가 무료라고 하니 고려해볼만 하다. 고객센터도 한국인들이 대응할 테니 RPAR ETF 보다도 의사소통이 훨씬 수월 하겠지?

수수료를 고려하면 이루다투자가 RPAR ETF 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도 있지 않을까? (1% 이내로??)

 

 

 

내가 지금까지 올웨더 포트폴리오로 투자하면서 느꼈던 장, 단점들은 다음과 같다.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장점

1. 주식시장이 박살나더라도 주식과 상관성이 낮은 채권, 원자재, 금이 오르는 경우가 많아 MDD(Maximum Draw Down, 최대하락비율) 가 약 20% 정도로 낮다. 주식만 가지고 있다면 50% 정도는 각오해야..

 

2. 워렌 버핏이 말했다. 투자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잃지 않는 것이라고.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장기투자하면 연평균 높은 한자리수 수익률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연평균 수익률 7~8% 만 내더라도 이미 개미들 중에서는 상위 5% 투자자!!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단점

1. 코로나 발생 이후 금리가 0% 에 수렴하면서 주식 가격이 폭등한 반면,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주식과 상관성이 낮은 채권, 원자재, 금 등 다른 자산에도 투자 되어 있으므로 남들이 벌 때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

 

2. 아무래도 자산 배분 투자다 보니 빠르게 종잣돈을 불려야 하는 젊은이들에게는 답답할 수가 있다. 1000만원에 10프로 수익이면 100만원 정도 밖에 되지 않음. 그러므로 적은 수익률에도 큰 돈을 벌 수 있는 원금이 큰 사람에게 유리하다.

 

 

글을 끝내며

나는 공격보다는 방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주식투자 자금의 20퍼센트 정도는 RPAR ETF에, 20퍼센트 정도는 워렛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 B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작년 10월부터 다시 미국 투자시작 후 현재까지 손실 -10% 정도로 나름 선방중..)

 

테슬라와 같은 기술주에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여러분들도 지금과 같은 금리 상승기에는 자산의 일부를 올웨더 포트폴리오와 같은 자산배분 투자도 담아서 계좌의 균형을 맞춰보기를 바란다.